2024년 4월 26일 드디어 여행이 모두 끝났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잠들…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폭탄이 쏟아져서 일단 의뢰온 일을 받아만 두고 누웠습니다. 여행이 다 끝나고 공항으로 가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게 좋다는 게 아니라 솔직히 여행이 끝남에 따른 아쉬움이 없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도대체 뭘 했다고? 싶을 텐...
2024년 4월 25일 오늘은 삿포로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오타루라는 작은 도시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영화 <러브레터>와 한국 영화 <윤희에게> 촬영지로도 유명한 도시라는데 저는… 뭐 그냥 그랬습니다. 원래는 어제 다녀오려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날씨를 확인해보니 목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기에 ‘비올 때 가면 운치가 끝내준다’...
2024년 4월 24일 기존 계획은 아침 6시 30분 쯤에 일어나서 24시간 운영하는 온천에 가서 한 시간 정도 보낸 뒤에 돌아와서 좀 더 자고 한 12시 쯤에 깨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2시가 넘도록 못 잔 죄로 인해 결국 아침 10시가 다 되어서야 깼고, 온천은 커녕 비염 때문에 죽을 것 같아 드럭스토어에 가서 비염약과 이것저것 줏어담아 5천 엔 면세 ...
2024년 4월 23일 길게 가는 여행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남자 혼자서 동남아 여행 갔다가는 뒷말 나올 게 뻔하니 단기 여행을 갈 때 제일 만만한 건 역시 일본입니다. 중국은 아직 가본 적이 없는데 무엇보다 거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게 너무 큰 장벽입니다.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꾸역꾸역 중국 대사관까지 가서 비자를 발급받고 있어야 하나요 제가....
올해 7월 중순에 한 달 동안 흑해로 휴양을 갈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더운 시기를 도저히 더는 못 견디겠어서 올해는 처서 언저리 되면 돌아오려고요. 그동안 매번 연말에만 나갔더니 정작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만 지낸 것 같아 이번에는 바캉스 시즌 엇비슷하게 얽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리고 5월에는 누나가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데 최소한의 영어 의사소통이 ...
한때 귀티 부티 하면서 어린 애들이 금수저 흉내내며 하던 얘기 중에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부자들은 남들 눈에 보이는 것보다 안 보이는 부분에 더 신경쓴다고.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무슨 올리브영 아이템 같은 걸 추천하고 그러더라고요. 예를 들어 모발 관리에는 모로칸 오일 같은 걸 쓰면 좋다거나 하는 그런 얘기를 써서는 ‘꿀템 추천’ 뭐 이런 제목을 걸고 올리...
요즘은 ‘퍼스널 브랜딩’ 강의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뭘 가르치는 건지 직접 강의를 들어본 적은 없는데 대략적인 강의의 커리큘럼을 보고나니 어떤 내용일 지 유추가 되더라고요. 실제로 그게 효과가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저한테 퍼스널 브랜딩 강의가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단 얘기입니다. 계속 동어를 반복해야 할 텐데 쓰는 저도...
안녕하세요, 번역 노예가 되는 길 완결을 아직도 안 쓰고 있는 쓰레기 김뿌우입니다. 물론 뭘 쓸 지, 어떤 내용을 담을 지 자료조사는 다 해놓았는데 번역 소득이 너무 높아져서(저번 달은 8,000달러가 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도저히 다른 데에 시간을 쏟을 수가 없게 되어버려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별 수 있나요? 인생 그런 거죠. 솔직히 마지막편 없어...
아실 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는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물론 가난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인데 제 기준은 ‘급식비가 없어 학교 다니면서 밥을 못 먹고 지내는 경우’를 가난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저희 집은 진짜 한계치까지 가계 상황이 내몰렸었는데요, 일용직을 전전하던 아버지는 임금이 체불되어 몇 달 간 한 푼의 소득도 없...
얼마 전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0대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인 김건희 씨(김 씨가 영부인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겠다고 했으므로 이 글에서는 김건희 씨 혹은 김 씨로 칭합니다)의 주가조작, 뇌물수수 등의 의혹에 대하여 이렇게 언급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이유에 대하여) 자유, 평등을 외적으로 표방하긴 했으나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피부에 돈을 많이 씁니다. 데이타임 용도로는 프레쉬 앙씨엔느 라인을, 나이트타임에는 겔랑 아베이로얄~오키드 임페리얼 라인을 쓰고 있어요. 일 년에 보통 들이붓는 금액대가 피부과를 제외하고 8~1,000만 원 가까이 되는데 그렇게까지 화장품에 돈을 많이 쓸 이유가 있느냐는 주변의 만류가 늘 있지만 저는 눈코에 칼대는 것과는 별개로 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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